웨스트팩 은행, 신용카드 및 데빗카드 고객… 리워드 요율 인하

웨스트팩 은행은 고객의 신용카드 사용으로 얻은 리워드(보너스) 포인트에 대해 등급별 요율을 도입하고 있다.

내년 2월부터, 해당 은행의 고객들은 신용카드로 적립되는 리워드 포인트의 일종인 에어포인트와 핫포인트가 줄어든다. 줄어드는 포인트는 매달 3,500달러에서 15,000달러 사이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는 고객들에게는 더 줄어든다.

예를 들어, 변경 전 한 달에 최대 7,000달러를 사용하는 플래티늄 마스터(Platinum Master) 카드 핫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은 1달러를 사용할 때마다 핫포인트 1.5포인트를 받았지만, 변경된 후에는 1달러를 사용할 때마다 1포인트를 받게 된다.

은행은 새로운 법이 고객들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 시 결제를 받기 위해 소매업자들과 다른 사업체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ANZ와 Kiwi 뱅크는 이미 신용카드 리워드를 재조정했지만, 고객들의 항의에 직면한 ASB 은행은 리워드 하향 조정 계획을 포기한 바 있다.

뉴질랜드 웨스트팩의 최고 상품 책임자인 케리 콘웨이는 변경 사항이 2023년 2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리워드 시스템은 2023년 1월 말까지 유지될 것이다.

웨스트팩 에어포인트 데빗 마스터 카드 리워드도 2월 1일부터 변경될 예정이지만 등급별 시스템으로 이동하지는 않는다고 그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