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오클랜드 '여학생 납치미수' 후 체포

지난달 말 웨스트 오클랜드에서 56세 남성이 차를 타고 가던 중 불순한 의도로 지나가던 여학생의 팔을 붙잡은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19일 오후 4시 20분경 티노파이 로드와 교차로 근처의 사우스 티티랑이 로드에서 발생했다.

벤 버진 형사과장 대행은 당시 트럭에 탄 신원 미상의 남성이 여학생 옆으로 운전하다 갑자기 그녀의 팔을 움켜 잡았다고 말했다.

"여학생은 가까스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집으로 도망쳤고 경찰은 이 트럭의 목격자와 영상을 찾고 있습니다."

메간 골디 형사는 4월 2일(화요일) 해당 차량에 대한 사람들의 제보로 용의자를 체포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저는 차량 제보자와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들이 이번 수사에서 경찰에 제공한 정보에 대해 감사합니다."

경찰은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가 혐의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골디 형사는 지난 몇 달 동안 이 지역에서 유사한 접근 방식이 있었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이와 유사한 사건을 당했거나 목격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4월 5일 와이타케레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