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달 초 대사관 건물에 방화를 시도하려는 방화 미수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비디오를 공개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3월 12일 대사관 건물에서 일어났던 상황의 CCTV 영상을 페이스 북을 통해 공개하였다.
대사관 직원들은 이에 앞서 며칠 전부터 여러 차례의 위협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달,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곤 했었다.
러시아 대사관의 관계자는 현재 방화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하며,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3월 12일 러시아 대사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물건은 파손되지 않았으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러시아 사회에 대한 범죄가 증가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