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국경은 7월 31일(일요일) 자정을 기해 해외 모든 국가에서 도착하는 방문객들에게 완전히 다시 개방될 것이다.
8월 1일(월요일) 0시 1분부터 도착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게 돼 Covid-19 대유행으로 2년 넘게 국경을 폐쇄한 끝에 완전히 재개된다.
뉴질랜드는 2021년 4월부터 많은 비자 면제 국가들에게 개방되어 있지만, 비자 면제가 되지 않는 일부 국가들에게는 폐쇄된 채로 남아 있었다.
스튜어트 내쉬 관광장관은 국경의 완전한 개방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여행할 때 뉴질랜드를 그들의 목적지로 만들면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북반구에서 도착하는 사람들이 겨울 휴가를 예약하면서 봄과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업계와 경제에 좋은 소식입니다.”
내쉬는 "우리는 전 세계에서 도착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는 관광업자들로부터 낙관적인 메시지를 들었다"고 말했다.
크루즈선과 레크리에이션 요트도 뉴질랜드 항구에 정박할 수 있게 된다. 내쉬는 이것이 뉴질랜드 전역의 지역 사회에 필수적인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대유행 이전 이들의 방문객들은 연간 5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었으며, 이 중 3억5,600만 달러가 국내여행에서 지출돼 우리 지역에 귀중한 경제적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유학생들은 입국 후 뉴질랜드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이클 우드 교육부 장관은 "대유행 이전에, 유학산업 분야는 우리나라와 교육 제공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우드는 "대유행 기간 동안 국경지역을 제외한 해당 부문을 계속 지원했지만, 비자 발급이 전면 재개되는 것은 우리의 대학과 폴리테크닉, 학교, 영어학교, 사설교육기관 등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은 뉴질랜드로 돌아오는 방문객들을 환영하게 되어 흥분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실제로 비자 비 면제국가들에서 얼마나 들어올지는 사실 불확실하다. 그 동안 선례를 보았듯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실제 정부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해외 방문객 수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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