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랜드 카운실은 은행권의 주 7일 영업 도입 후 고객들의 자동이체가 잔고 부족으로 연체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은행들은 지난 5월 26일부터 자동이체 날짜가 영업일 기준에서 1년 365일로 바뀌었는데, 이는 지정돼 있는 공과금 자동이체 날짜가 휴일이나 주말과 겹쳐도 지정된 날짜에 이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우스랜드 카운실 대변인은 이전에는 공과금 납부일이 주말과 겹쳤을 때 은행은 사람들의 계좌에서 돈을 이체하기 위해 월요일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 7일 간의 당일 거래로 변경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일부 고객들의 계좌에 충분한 잔고가 없어도 자동 이체가 이뤄지고 있다.
카운실은 주 7일 간의 일일 거래가 시작된 이래, 주말에 날짜가 지정됐던 사람들이 은행 잔고 부족으로 인해 약 100건의 자동 이체가 거절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사우스랜드 카운실을 떠나 전국적으로는 엄청난 사람들이 본의 아닌 문제에 당면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이체 미지급은 누구에게나 큰 불편을 끼칠 뿐만 아니라 연체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운실은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했고 그들이 직접 자동이체 날짜를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웨스트팩 NZ 마케팅 총괄 매니저 사라 헌은 고객들이 주 7일 결재에 아직 적응되지 않아 주말 자동이체 미지급 문제가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은행 고객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해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Westpac 은행은 결제 시스템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고객들에게 공지를 통해 자동이체 변화가 있음을 알리고 웹 사이트에도 정보를 제공했다.

Westpac 은행은 자동이체가 설정돼 공유일 잔고 부족으로 연체가 발생한 경우 고객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그녀는 말했다.
금융기관 간의 송금 및 결제 방식에 대한 규칙을 정한 페이먼트 NZ는 주 7일 당일 결제 처리로 업계 변화를 이끌었다.
페이먼트 NZ 결제 시스템 관리자인 제이미 우드는 새로운 시스템 적용으로 이전에 사용된 주 5일 모델과 달리 은행이 주 7일 당일 결제를 처리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거래는 자동이체 요청이 기관에 의해 이루어지거나 지정된 날짜에 처리되었다.
은행들은 자동이체를 설정한 기업과 향후 처리 시기를 이해하도록 고객들에게 직접 안내하고 대화하도록 요청했다.
우드는 많은 기업들이 근무일에만 자동이체 결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자신과 고객에게 무엇이 옳은지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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