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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의 새 남친을 살해하려던 10대’ 이름 공개 ‘메이슨 무디’



십대의 삼각관계에 연루되어 친구를 큰 칼(마체트)로 잔인하게 공격하는 것으로 끝이 난 가해 청년의 이름은 이제 밝힐 수 있다.


메이슨 무디(Mason Moody)는 지난 3월 살인미수 혐의로 12개월의 자택 구금형을 선고받았으며, 판사는 이 공격이 계획적이었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현재 17세인 가해자 무디는 이름 억압 명령이 만료된 오늘까지 그의 이름을 밝힐 수 없었다.



2022년 5월, 15세 무디는 그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그녀는 그의 새 남자 친구와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에 화가 난 무디는 친구를 죽이기로 마음먹고 인터넷에서 눈에 띄지 않는 옷과 화염병에 대한 정보를 검색한 후 집을 나섰다.


그는 친구에게 피해자를 죽이고 싶다고 말했고 다음날 학교에 칼을 가져갔으나 집으로 돌려 보내졌다. 3일 후 그는 피해자에 대한 공격을 계획한 후 밤 늦게 칼 날만 50cm인 마체테로 무장한 채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다.


피해자는 법원에서 첫 번째 공격에 가슴을 찔렸고 두 번째 공격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팔을 들어 올리면서 팔뚝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여러 번의 공격으로 자상을 입었는데 그의 힘줄과 근육이 노출될 정도였다.

그의 가슴에 난 상처는 갈비뼈 조각이 쪼개져 나가면서 폐에 구멍이 나고 쓰러지게 됐다.


피해자는 증언석에서 "그래서 내 가슴을 보니 마치 열려 있는 것 같았어요. 심장이 뛰는 것도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몸 안에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어야 하는 장기를 느낀다는 것은 정말 무서웠어요."라고 말했다.



피해자의 부모가 개입해 아버지가 마체트를 빼앗은 후에 공격이 멈췄다. 무디는 도주했지만 이틀 뒤 파머스턴 노스에서 피 묻은 후드티를 입고 버스를 타고 베이 오브 플렌티로 가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이름 억제

십대의 이름을 밝혀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그것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학적 조언을 기다리는 동안 이번달까지 연기됐었다.


그의 변호사인 루이즈 시라니는 지난 주 영구적인 이름 억제를 주장하면서 십대 청소년에게 극심한 고난을 초래하여 그의 재활 노력과 향후 취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무디가 문제들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비난 또한 그의 정신 건강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제출했다.


검사인 아만다 제인 브로스넌은 무디의 이름 억제에 반대했다. 그의 가택구금이 11개월 남은 상황에서, 그가 형기를 마치고 지역 사회에 다시 복귀할 때쯤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녀는 "인터넷 전사"들의 공격이나 소셜 미디어의 반발은 추측이며 피고인의 어머니가 그의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함으로써 완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틴 그라이스 판사는 영구적인 이름 억제를 거부했지만, 오늘까지 피고의 변호사에게 항소장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러한 항소장은 제출되지 않았다.


영구 이름 억압을 거부하면서, 판사는 심각한 범죄 행위와 그러한 범죄자의 신원을 아는 것에 상당한 대중의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판사는 "그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이 그에게 약간의 당혹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일부 인정했지만, 이것은 그가 선고받은 심각한 범죄 행위의 일반적인 결과"라고 적었다.

이어, 무디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한 결과 극심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며, 그가 교육이나 다른 교육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증거가 법원에 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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