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리저브 금액으로 경매 나온 웨스트 오클랜드 타운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단돈 1달러 리저브 금액으로 경매에 부쳐진 방 2개짜리 타운하우스가 66만 달러에 팔렸다.
일요일, 한 젊은 커플이 월리스 & 스트래튼 경매에서 입찰한 후 오클랜드 테 아타투의 맥리드 로드에 있는 방 2개짜리 신축 타운하우스를 낙찰 받았다.
경매는 맥레오드 그린 단지에 있는 타운하우스 밖에서 열렸고, 몇몇 투자자들, 첫 주택 구매자들 등 많은 사람들이 거래가 성사되기를 희망하며 참여했다.
아폴로 옥션의 경매인 롭 튈프는 1달러부터 경매를 시작하려 했으나, 열성적인 입찰자가 10만 달러를 제안하며 단 숨에 뛰어들었다며, 이는 구매자들이 집을 원하는 경우 지갑을 활짝 열어야 한다는 초기 신호라고 설명했다.
경매에 참여한 핵심 구매 희망자 3~4명이 질세라 입찰에 참여했고, 경매 진행자는 능숙하게 제안을 처리하면서 바로 60만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경매 진행자는 결국 66만 달러에 팔았고, 구매자들은 몇 초 후 집 밖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전체 경매는 10분 남짓 진행되었고, 입찰자들 중 일부는 실망한 채 자리를 떠났지만, 60채의 새 주택 중 남아있는 4채의 집 중 한 채를 성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경매 전 해당 부동산의 에이전트는 1달러 리저브 경매로 나온 매물이 어떤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주택 중 무작위로 뽑힌 주택이었다고 설명했었다.
또한, 타운하우스 소유자가 재 판매할 때 이번 경매 가격이 다른 주택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개발자들도 이번 판매가 이례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뜰과 한 개의 실외 주차장을 갖춘 타운하우스가 이번 달에 타이틀과 오클랜드 카운슬의 완공 증명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 온라인 사이트 ‘One Roof’ 기록에 따르면 일부 침실 두 개짜리 유닛은 최근 약 7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지만, 지난해 2월 프로젝트 외 매각 시 침실 두 개짜리 테라스의 경우 87만 5,000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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