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뉴질랜드 전역에 ‘4차선 고속도로 15개 건설’ 원해

정부는 지난 선거에서 국민당 공약으로 내세웠던 15개의 새로운 고속도로 및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며, 이 사업은 혼잡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당은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이 사업들의 비용이 총 1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지만, 대규모 도로 건설 사업에 들어갈 비용은 아직도 불확실한 상태이다.

정부는 15개의 새로운 "국가적 의미의 도로"는 모두 4차선이 될 것이며 다른 도로와 완전히 분리되어 단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시메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3월 4일(월요일) 이 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고속도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과 같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뉴질랜드 전역의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15개의 중요한 프로젝트가 포함된 성공적인 RoNS(Roads of National Significant) 프로그램을 다시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필수적인 도로에 대한 투자는 뉴질랜드인들이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을 더 쉽게 만들고, 보다 생산적이고 탄력적인 교통망을 만들고,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수천 채의 새 주택을 위한 토지를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국가적 의미의 도로(Roads of National Significants)는 존 키(John Key)의 이전 정부가 시작한 고속도로 건설 프로그램으로, 와이카토 고속도로, 웰링턴의 트랜스미션 터널, 오클랜드의 워터뷰 터널과 같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브라운 장관은 지난 정부가 건설한 프로젝트가 혼잡을 줄이고 도로 통행의 안전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신속한 동의 승인을 위한 입법이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RoNS와 같은 GPS 내 주요 운송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장비에 투자할 수 있는 즉각적인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인프라를 건설하기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통행료 사용 증가, '구축, 소유, 운영, 이전' 지분 금융 계획 및 가치가 포함됩니다.”

국민당은 교통 계획의 비용이 약 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지만, 교통 관계자들은 이 계획에 훨씬 더 많은 천문학적 비용이 들 수 있다고 추정했다.

뉴질랜드 헤럴드에 유출된 NZTA의 조언에 따르면, 국민당이 제안한 17개 프로젝트 건설에 총 300~46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추정치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국민당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예상 비용을 과소 계상했다는 이유로 노동당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