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도시의 교통 배출량을 억제하기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오클랜드 시민의 운행 거리를 거의 3분의 1로 줄이기 위해 개입하고 있다.
2035년까지 계획된 배출량 감축은 2050년까지 순 제로 배출량을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배출량 감축 계획 목표 중 하나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한 이 제안은 "끝나지 않는 메리 고 라운드 계획(Merry-go-Round of Plans)"으로 관료적 절차를 가중시키고 "개인 차량과의 전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오클랜드의 신임 장관이기도 한 마이클 우드 교통부 장관은 "일단 명확한 목표가 마련되면 목표 달성에 필요한 투자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세 가지 자체 계획을 가진 오클랜드 시의회는 올해 12월까지 도시 차량 운행 감소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복잡한 절차에 서명했다.

이 조치는 자동차에만 적용된다. 트럭과 대형 트럭은 프로그램 대상이 아니다.
마이크 리 의원은 지난주 시청에서 이 과정이 윤곽을 드러내자 전기차(EV)를 위해 탄소배출차량을 버리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차량과의 전쟁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고 말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현재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으며, AA(Automobile Association)는 오클랜드가 "정부의 강제 정책이 아닌 실용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교통 배출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드 장관은 오클랜드 프로그램이 시의회의 결정을 기반으로 하며 국가를 위한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말한다.

국민당 교통 대변인 시메온 브라운은 비용이 많이 드는 방법인 시민들의 운전을 강제하는 관료적 절차를 계획하는 것보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답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것은 교통부, 뉴질랜드도로공사(NZTA), 시의회 관계자 및 시의회 특별위원회, 오클랜드 교통국(AT) 대표, 마오리 법정 위원회 및 관리자가 참여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데이비드 호키 오클랜드시의회 기획자는 지난주 시의원들에게 "과거에 이 문제에 대해 몇 가지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상당히 복잡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도로공사(NZTA)는 운행 거리를 20% 줄이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2019년 수준의 오클랜드의 자동차 사용을 기준으로 2035년까지 29% 감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급진적인 변화"는 이익을 가져다 주지만, 주요 과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도로공사측은 말했다.
오클랜드 개인차량 운행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로공사 측에서 제시한 제안은 본질적으로 비용이 들지 않고 일반적이지만 대중 교통, 자전거 및 보행을 위한 도로 공간 재할당, 주요 목적지 및 고용 지역의 주차 관리 등을 포함한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 뉴질랜드 도로공사(NZTA)와 시의회는 오클랜드의 현재 10년 교통 계획에 대한 370억 달러의 투자 패키지를 크게 늘려야 할 것이며, 이 계획은 2019년 160억 킬로미터에서 2031년까지 180억 킬로미터로 킬로미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랜드는 1인당 자동차 보유율이 OECD에서 5번째로 높고, 1인당 교통 배출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2021년 말, 126만 대의 자동차가 도로에 있었고 출근길의 70%가 자동차로 이동했다.
브라운 시장은 현재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으며, 우드 장관과 오클랜드 통합 교통 계획에 대해 협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우드는 시의회가 교통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뉴질랜드 도로공사는 국가를 위한 더 광범위한 계획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클랜드 시의회와 오클랜드 교통국이 이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보조금까지 지급하면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왜 정부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운행 제한을 목표로 삼느냐는 질문에 우드 장관은 "우리가 진전을 이룬다면 뉴질랜드에는 2035년까지 약 30%의 전기차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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