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청소년들이 습관적으로 흡연을 시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베이핑 규제 계획을 제안하고 있다.
아예샤 베랄 보건부 차관은 1News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부는 현재 증가하는 청소년들의 베이핑 비율에 대응하기 위해 제안된 규제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더 나은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베이핑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도록 돕는데 유용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베이핑을 시작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18세 미만의 사람에게 베이핑 제품을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다.
정부의 제안에는 학교와 운동장 근처에 새로운 베이프 전문매장이 문을 여는 것을 막는 것, 포장의 일반적인 설명에 아이들에게 어필하는 맛에 대한 라벨링 금지, 모든 베이프 제품에 대한 다양한 안전 요구사항 도입, 그리고 일회용 베이프에 허용되는 니코틴 농도를 50mg/mL에서 35mg/mL로 줄이는 것 등이 포함된다.
베랄 차관은 "이 제안이 제품을 변경하진 않겠지만, 젊은 사람들을 겨냥한 맛에 대한 이름을 중단하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거미 베어스'라고 부르는 것은 그것이 사탕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 제품들은 사탕이 아닙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보건부가 이 제안에 대해 베이핑 업계와 대중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우리가 청소년 베이핑을 더 엄격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비숍 비어드 칼리지의 크리스 테오발트 교장은 교직원들이 학생들 삶의 여러 부분에 베이핑이 미치는 영향을 보고 있다고 말하며 이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은 경우에 따라 베이프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독으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미치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층을 직접 겨냥하는 특정 맛의 라벨링을 일반적인 용어로 바꾸는 것이 첫 번째 단계겠지만, 그러한 맛을 제거하는 것이 그 다음 조치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천식호흡기재단(Asthma and Respiratory Foundation NZ)의 레티티아 하딩도 이 제안을 환영했지만, 모든 베이프 제품의 최대 니코틴 함량이 20mg/mL으로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실제로 베이프에 중독되고 이런 제품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니코틴의 매우 중독적인 특성이기 때문이라며, 니코틴 함량을 줄이는 것이 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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