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선 앞두고 교육계 1억2800만 달러 추가지원
- WeeklyKorea
- 2023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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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일자리 감축을 막기위해 자금난에 처한 대학, 전문대 과정에 1억 2,8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원은 내년이 돼야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정부는 자금난에 처한 고등 교육기관을 위해 1억 2,800만 달러를 추가로 마련해 일자리 위협을 받고 있는 수백 명과 프로그램이 삭감을 막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 발표는 해당 업계에서 환영받았지만, 경제상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도마 위에 오른 모든 일자리와 프로그램을 살릴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 자금은 2024년과 2025년에 디그리 레벨(Degree-Level) 이상의 등록금 보조를 4% 더 늘리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이는 얀 티네티 교육부 장관이 "20년 만에 가장 큰 보조금 증가"라고 말한 2023 예산에 발표한 5% 증가에 따른 것이다.
두 번의 자금 지원책 발표를 합하면 2년 동안 3억 7,6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에 해당한다.
모든 고등 교육 기관에 학생들의 정확한 등록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오늘 발표된 자금 지원책으로 오클랜드 대학은 연간 1,450만 달러로 가장 큰 지원을 받게 될 것이며, 오타고 대학은 1,05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을 것이다.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는 매년 620만 달러를 받게 되는데, 이는 2023년 적자인 3,300만 달러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이 발표는 오타고 대학과 빅토리아 웰링턴 대학이 각각 수백 개의 일자리가 위기에 놓여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등 대학들의 재정적 불확실성이 수개월간 지속된 후 나온 것이다.
대학들은 등록자 수가 줄었고 유학생 시장은 Covid-19 이후 천천히 되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 같은 주장과 함께 그들은 수년 간 이어진 정부의 자금 부족을 원인으로 돌렸다.
유학생 인구는 Covid-19 이전 수준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는데, 유학생 학비는 고등 교육기관에서 상당한 수준의 자금을 차지했었다.
교육부장관은 자금 지원을 통해 고등 교육의 질과 폭을 유지하고 연구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웰링턴 빅토리아대학교 부총장 닉 스미스 교수는 정부 기금이 도움이 될 것이지만 장기적인 지속 가능 계획이 없는 한 여전히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당 교육 대변인 페니 시몬즈 의원은 재정적 어려움은 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대유행 기간 동안 유학생들을 입국시키는 것이 다른 국가에 비해 너무 제한적이고 느렸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Act 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는 그들도 교육 분야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을 지지하지만 고등 교육기관이 이 처지가 되기까지 방치한 현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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