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웰링턴 주민인 필리파 카터가 지인들과의 약속장소로 향하기 위해 차를 도로변에 주차한 일상적인 날이었다.
그녀의 차 밑에서 수도 본관이 터진 후 경찰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는 아주 일상적인 하루의 일과였다. 물론 이제 기억에 남길 수 있는 날이 되었지만.
지난 금요일 늦은 아침, 웰링턴 손돈 퀘이(Thorndon Quay)에서 이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는 1뉴스에 터져버린 상수도 파이프가 손돈 퀘이 위의 1번 고속국도에 물을 뿜어내는 것을 그녀의 차가 막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터는 "관계자들은 물을 소거시킬 수 있을 때까지 차를 그곳에 두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왼쪽 앞 타이어 아래에서 큰 파열이 발생했고, 그 주변 지면이 "상당히 큰 싱크 홀"을 만들었지만, 그녀의 차는 뿜어져 나오는 물 위에서 균형을 잡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터는 도시의 인프라에 대해 말하면서 수도 시스템이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고 덧붙였다.
"아무도 이에 대해 책임지려 하지 않고, 계속 책임을 떠넘기기에는 부족하고,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사용할 수 없는 차를 그 곳에 남겨두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그녀의 주차비가 환불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담을 했다.
"저는 주차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그녀가 웃었다.
웰링턴 워터 대변인은 이 사건과 관련해 "롱고타이 워터 팀이 금요일 오전 11시 15분경 손돈 퀘이에 있는 수도 본관을 수리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불행하게도 개인 차량이 상수도 파이프가 터진 지점 위에 주차돼 있었고 물이 방출되는 수업으로 인해 차량이 일부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웰링턴 워터 직원은 차량 소유주에게 수도 배관이 고정될 때까지 차량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지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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