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기준으로,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주택 가격은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떨어졌다.
쿼터블 벨류(QV)의 주택가격지수(HPI)에 따르면, 5월로 마감된 3개월 동안 평균 가치는 103만 달러로 2.2% 하락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4월로 마감된 3개월 동안의 유사한 하락과 비교된다.
평균 부동산 가치는 1년 전보다 10.5% 높아졌는데, 이는 전월의 연간 성장률 14%보다 낮아진 것이다.
QV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나겔은 금리 상승과 신용규제가 시장을 계속 짓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수인들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함에 따라 지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겔은 전국의 집값이 모두 거의 정점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 환경에서 한정된 매물을 놓고 경쟁하던 투자용 구매자들과 첫 주택 구매자가 몰렸던 지난 2년간의 가격 상승이 가장 빨랐던 지역이 이제 가장 큰 하락을 경험하고 잇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고부가가치 부동산도 냉각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웰링턴과 해밀턴은 각각 4.9%와 4.4% 하락하면서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큰 가치 하락을 보였다.
QV에서 모니터링 하는 16개 타운과 도시 중 퀸스타운 레이크스와 말버러만이 가격 하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었다.
미래를 내다본 나겔 총책임자는 수십 년간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시장이 바닥을 치기까지는 여전히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서 관광객과 이민자들이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있는 완전한 국경 개방이 가능한 적어도 2023년까지는 어떠한 중요한 가치 성장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 투자은행 자든스는 2023년 말까지 평균 주택 가격이 18% 하락해 74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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