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에도 ‘전국 평균 판매가 79만 달러로 상승’

주택 시장은 기존의 물량과 신규 물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건수가 감소한 채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

부동산협회의 지난달 주택가격지수는 3월에 비해 0.8%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젠 베어드 부동산협회(REINZ)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부동산 총 판매 건수가 17% 이상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분의 1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2023년 4월에 비해 16개 지역 중 15개 지역에서 판매 활동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 중 10개 지역은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말버러는 46%의 증가율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어드는 "그러나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판매 수치가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평균 판매 일수는 2023년 대비 3일 감소한 43일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8만달러에서 79만달러로 1.3% 상승했으나 3월 80만달러에서 79만달러로 전월 보다는 1.3% 하락했다.

베어드는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각이 필요하고 더 이상 기다리기를 원하지 않는 판매자가 있는데, 이러한 판매자는 가격과 부동산 매각에 필요한 시간 모두에 대해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해야 합니다."

전국 매물 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9,636개로 2024년 초 대비 증가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주택 시장에 대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고, 판매가 증가하고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가 한동안 이러한 높은 수준에 머물 가능성과 일자리 감소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들이 일부 구매자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조심스러워지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가격 수준이 매력적이라고 보는 등 구매자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시간을 들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일부 판매자들은 현재 판매 중이며 가격으로 시장에 충족할 수 있도록 열려 있는 반면, 다른 판매자들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