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질랜드 중국대사관은 6월 30일(목요일) 아던 총리가 ‘중국이 너무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NATO에서 발언한 것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밤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아던 총리 발언은 양국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감스럽고 또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목요일 아던 총리는 NATO 지도자 회의에 참석해 중국이 점점 더 독단적으로 행동을 취하며, 국제 사회의 규범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여러 국가 정상들과 함께한 회의석상에서, 뉴질랜드는 NATO 회원국은 아니지만 NATO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참석했으며, 이 자리서 중국의 움직임이 관심과 우려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의 움직임은 점점 더 독단적이고 국제 사회의 규정에 도전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하는 한편 중국 내 인권 탄압 문제도 언급했다.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아던 총리의 발언이 양국관계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며, 중국은 남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적 관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발과 경제적 유대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기상 변화에 대한 대응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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