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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태평양군도 진출’ 비판에...아던, 모르쇠 아냐

저신다 아던 총리는 중국이 태평양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아던 총리는 TVNZ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뉴질랜드는 지난 수 십 년 동안 태평양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쳐왔는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태평양지역에 호주, 뉴질랜드 일본이 가장 많은 원조와 지역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속적인 원조도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던은 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보적 문제보다는 환경 문제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하며, 기후 변화가 이 지역의 최우선 문제이기 때문에 지원을 45% 더 늘렸고, 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태평양 지역에서 뉴질랜드의 존재감은 절대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비록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기후 문제에 대해 이미 100여개 국가들과 공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고 했다.


아던 총리는 기후변화 문제와 환경 문제로 파트너 국가들의 정상과 자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나나이아 마후타 외교장관도 장관급 파트너들과 같은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던은 또한 뉴질랜드가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어느 누구를 택하여야 하는 상황도 아니라고 했다.


지난주 아던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솔로몬 제도 안보협정과 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의 광범위한 진출 야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중국은 이를 강력하게 비난한바 있다.


중국의 비난에 대해 아던 총리는 편가르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치관에 따른 것이라고 하며, 뉴질랜드의 독자적인 결정임을 새삼 강조했다.


중국과의 관계에서 대해서는 어떤 긴장감도 없다고 하며, 솔로몬 제도와의 안보협약과 같은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움직임에 대해 우리는 항상 일관된 입장을 유지했기 때문에 뉴질랜드의 입장 표명에 중국도 그리 놀랄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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