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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동안 금연한 키위 숫자…기록적

지난 한 해 동안 거의 10만 명의 사람들이 금연을 했는데, 이는 뉴질랜드 보건 설문조사가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금연 숫자다.


그러나 보건부가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전자 담배가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일반담배보다 더 인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질랜드 국민들의 흡연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감소해 왔지만,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현저하게 감소했다.


뉴질랜드인들의 흡연 비율은 2019-2020년 조사 때의 11.9%에서 현재 9.4%로 떨어졌다. 이는 일일 흡연자 수가 48만5,000명에서 38만7,0000명으로 감소한 수치다.


비교해보면, 현재 6.2%, 즉 25만8,000명이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으며, 15~24세의 젊은 층의 경우 12.4% 또는 약 8만1,000명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엄마 루비-리 투피는 기록적인 금연인구 중 한 명이다. 그녀는 23살이고 12살 때부터 담배를 피워 '하루에 20개피'의 담배를 피웠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담배를 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생각했었고, 심지어 도둑질까지도 생각했었다며, 그것은 단지 습관을 충족시키기 위해 담배를 간절히 원하게 되는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제 세 번째 금연 시도를 하고 있으며, 7주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고 지냈다.


그녀는 전자담배뿐만 아니라 Ready Steady Quit 및 패치, 껌과 같은 금연 서비스들의 지원이 그녀가 담배를 포기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담배를 끊을 결심을 한 동기가 그녀의 자녀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중보건강사이자 금연운동가인 콜린 투쿠이통가 이사는 담배 한 갑에 약 35달러에 달하는 비싼 담배 가격이 사람들이 담배를 끊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만약 담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금연 효과보다는 사람들이 도둑질과 같은 "나쁜 영향"으로 금연에 대한 이익을 능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쿠이통가는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이 문제에 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오리족과 태평양계 사람들의 흡연율은 더디게 감소하고 있지만, 뉴질랜드는 2025년까지 흡연 인구를 5%로 낮추기 위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투쿠이통가는 "우리는 젊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먼저이며, 그것이 올바른 금연정책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어떻게 금연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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