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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세율 시행 첫해 ‘8억 달러 이상 세수확보’

  • 새로운 최고 세율, 첫 해 8억 달러 이상 벌어들여

  • 일부 부유한 키위들 세금 더 낼 수 있어


39%의 최고 소득세율은 시행 첫 해에 8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카테고리에 속하는 일부 납세자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올해의 극심한 기상 현상과 그로 인한 피해를 보고도 정치인들이 도대체 왜 감세에 대해 이야기하는지 일부 부유한 키위들을 궁금해하게 만들었다.

에코스토어(Ecostore) 설립자 말콤 랜드스는 “우리는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기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해야 할 투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돈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아나요?”라고 말했다.

랜드스는 3년 전에 도입된 소득세 최상위 계층(39% 세율)에 속하며, 뉴스허브에 따르면 첫 해에만 8억 1,600만 달러의 세수를 벌어들인 것으로 밝혔다.

빅토리아 대학교 불평든 연구원 맥스 래쉬브룩은 “우리는 때때로 새로운 세수를 늘리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첫 해에 8억 달러의 세수를 올리는 것은 이러한 것들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라고 말했다.


국세청 장관 바바라 애드먼즈는 세수 증가는 공공 서비스, 의료 시스템, 교통 시스템에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국민당은 첫 정부 임기 동안 39%의 세율을 유지할 것이지만, 나중엔 그것을 폐지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니콜라 윌리스 국민당 부대표는 현재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기록적인 양의 세금을 징수하고 있으며, 이는 평균 소득이 있는 국민들에게 세금 감면을 제공해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에드먼즈 장관은 국민당의 세금 감세 정책에 대해 “국민당은 많은 것을 약속하고 심지어 감세 정책까지 내놓고 있지만, 나라를 이끄는데 필요한 자금을 어디서 어떻게 조달할 지에 대해서는 그 어떤 내용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뉴질랜드의 최고 개인세율 39%는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영국은 45%, 호주는 47%, 스웨덴은 57%를 부과하고 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최고세율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사람들 중 일부는 세금을 더 부과해도 더 낼 수 있다고 한다.

“저와 제 동료들은 우리가 세금을 조금 더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감당할 수 있습니다. 왜 세금을 더 내면 안되나요?” 랜도스가 물었다.

국회는 현재 39%의 세율을 트러스트에게도 적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국민당과 노동당 모두 이에 동의하므로 이 의제를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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