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추락사고 후, ‘비 맞으며 구급차 5시간 기다려’

한 목격자에 따르면, 스케이트보드에서 떨어진 한 여성이 심한 부상으로 고통 속에 있었으나, 앰뷸런스가 도착할 때까지 비를 맞으며, 5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당한 여성은 7월 1일(금요일) 오후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일하던 여성이 스케이트보드에서 넘어지면서 골반 뼈에 골절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즈 애프터 스쿨(Kids After School) 운영자인 케롤린 페인은 자신의 직원 중 한 명이 마누레와의 한 학교에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법을 시범 보이다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던 오후 4시 10분경 사고가 발생해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111에 신고했지만, 앰뷸런스가 도착한 시간은 밤 9시가 다 돼서 도착했다고 전했다.


거의 5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바로 어두워 졌으며, 부상 입은 여성은 충격과 심한 고통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어느 순간 쇼크 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곧 추위를 느끼기 시작했고, 비까지 내리기 시작하면서 운동장 한 켠에서 사람들은 그녀를 따뜻하게 해주며 비를 막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했다고 말했다.


근처에 있던 행인들은 그녀를 도와 병원으로 호송하도록 하자고 했으나, 그 여성에게 추가적인 부상을 입힐까 걱정되어 그냥 기다리기로 하며 함께 비와 추위 속에서 앰뷸런스의 도착만을 기다렸다고 했다.



111 응답자는 언제 앰뷸런스가 도착할 수 있는지 대략적인 시간도 알려주지 못했다고 하며, 언제 올 지 모르는 앰뷸런스를 마냥 기다렸으며, 결국 5 시간이 지나고 밤 9시가 돼서야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 운영자는 부상당해 병원에 후송된 여성은 현재 안정을 찾았고, 다음 주에 골반 골절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구급차 대기 시간이 길다는 보도는 전국적으로 독감 및 Covid-19 환자가 급증하고 의료 시스템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주, Covid-19 대응장관 아이샤 베럴은 전국에 발령돼 있는 주황색 신호등 수준을 유지하려는 정부의 결정은 부분적으로 "압박 받는 병원"과 "다시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는" 오미크론 사례 숫자로 인해 주도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오랜 대기로 인해 미들모어 병원 응급실을 떠났던 한 사람이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 이 사건은 "긴급 조사"를 야기시켰으며, 아직 공식적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응급 구조대 세인트 존은 지난 6월 언론 발표를 통해 구급차에 대한 매우 높은 수요 때문에 제 시간에 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세인트 존 대변인은 "111 신고센터로 전화를 건 사람들은 통화가 되기 까지도 지연될 수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환자의 경우는 즉시 구급차를 보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조회수 623회댓글 0개

Comments


배너광고모집_490x106.jpg
jjdental 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40819.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