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 소비량도 따라 급증하고 있어, 전국에 걸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트랜스 파워(Transpower)는 지난 23일 전력 공급 비상 경보를 발령한 바도 있다.
트랜스 파워는 6월 23일(목요일) 오전 7시 54분에서 9시 사이 갑자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비상 경보를 발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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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된 전기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1단계 N-1 비상 상태로 비상용 전기가 사용되었지만, 이와 같이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전기 공급 선에 일시적 또는 부분적인 공급 중단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국적으로 전기 공급이 다시 부족한 상황이 된다면 트랜스파워는 전기 선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수요를 조절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만일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트랜스파워는 각 도매업자들에게 아무런 추가 통보 없이 전기 공급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겨울 시기에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전력 부족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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