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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도심 페리 터미널에서 데본포트와 비치 헤븐과 같은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페리 이용객들은 페리 취소로 인해 여행을 완료하는 데 우버가 투입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금요일 밤 시내에서 데본포트로 가는 두 대의 심야 페리 서비스가 마지막 순간에 취소되었고, 이 페리를 이용하던 통근자들에게는 대체 여행 계획을 세우라는 경고도 없었다.
밤 11시 30분 출발을 앞두고 불과 3분 전에 운항이 취소되었을 때, 적어도 그 배를 이용하려던 20명의 시민들은 집중호우에 발이 묶이는 상황에 직면했다.
퇴근 후 금요일 야간 페리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던 한 페리 승객은 자정에 운항하는 페리를 기다리기로 결정했지만, 그것도 취소되었다는 것을 알고 속이 상했다.
퓰러스(Fullers) 직원들은 페리를 기다리던 통근자들에게 “우버들이” 그들의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착할 것이라고 알려줬다.
4명이 한 대의 우버 차량에 배정되어 하버브리지를 넘어 노스쇼어 페리 터미널로 이송됐다. 그 승객은 새벽 12시 20분이 조금 지나 노스쇼어로 돌아왔다.
오클랜드 다운타운 터미널에서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까지 가는 여정은 피크 시간이 아닌 일반 시간에 35~40달러 사이가 들 수 있지만, 페리 통근자들은 현재 예전 가격의 절반인 2.70 달러의 일반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했다.
최소한 20명의 그룹이 이동하려면 적어도 175달러의 우버 비용이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클랜드 교통국(AT) 대변인은 1News와의 인터뷰에서 “페리 운영업체는 이러한 대체 서비스를 직접 조직하며, 우버는 AT가 아닌 퓰러스 360의 운영업체와 직접 연결돼 일하고 있다”고 애둘러 말했다.
데본포트 페리 운행과 같이 계약에 의한 대중교통 노선은 AT에 의해 관리된다. AT 대변인은 금요일 밤 운항이 취소된 이유는 “선박이 기계적 문제를 일으켜 서비스가 취소된 것이라며, 안타깝지만 가끔 기계나 장비 문제는 막판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말 동안 오클랜드와 홉슨빌 포인트, 오클랜드, 하프문베이와 이너하버 루프를 오가는 50편 이상의 페리 운항은 우버와 택시로 대체됐다.
AT는 “대체 수송을 위한 인원이 적을 때, 페리 운영자는 특히 저녁에 큰 버스를 조달하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택시와 우버를 확보하는 것이 더 쉽다.”고 덧붙였다.
▶ 시의원, 선박회사에서 대체 수송 비용을 부담해야
오클랜드 노스쇼어 시의원 크리스 다비는 1News에 페리 승객을 위해 우버로 대체하는 것은 좋은 운영 방법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페리 서비스 회사인 퓰러 문제로 페리 운항이 취소됐다면, 그들 스스로 대체 수송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는 AT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버와 택시는 오클랜드 전역에서 350회 이상의 페리 서비스를 대체했는데, 취소된 페리의 대다수는 기계적인 문제였던 반면, 일부는 승무원 부족과 운영 제약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0월 기준 오클랜드 페리 서비스 약 61,000회 중 2,312회가 버스와 택시 또는 우버로 대체됐다고 당시 RNZ이 보도했다. 다비는 특히 시내-데본포트 노선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AT는 취소된 페리 서비스에 대한 모든 대체 수송 비용을 지불하고, 그 대신 취소된 페리 서비스비용에 대해서는 선박회사로부터 리베이트 또는 지불할 금원에서 공제한다고 밝혔다.
“AT는 우버와 어떠한 대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업적 계약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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