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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검진 대기 어린이…20만명 육박

오클랜드에서 무료 치과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의 수가 최고 기록을 보이고 있는데, 보건 당국은 이를 따라 잡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지역 치과 서비스는 18만6,000여명의 초중등학생들이 학생들이 치과 방문 검진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등록된 학생들의 2/3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어렵게 되자 여력이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진료비를 자비 또는 개인보험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인 치과에 방문해 검진 또는 치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소아 치과 전문의 케이티 에이어스 박사는 어린이들의 충치가 제때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하며 우려를 표했다.



치과의사 에이어스는 뉴질랜드 치과협회의 대변인으로서 중요한 사안들이 더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에 문제를 알아내 대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규제로 수많은 어린이들이 정기적인 검진과 엑스레이, 충치치료, 불소치료 등 기본적인 예방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썩은 정도가 심해지면서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마취를 통해 치료를 해야만 하는 사례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지역 치과서비스인 ARDS 는 초중고 학생들의 치과 검진 기록을 관리 감독하고 있으면서, 지난 한 해 동안 8만6,000 명의 어린이들을 검진했으나, 대유행 이전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ARDS의 팀 우드 이사는 현재 등록된 학생들의 66%가 정기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지연되고 있는 일정을 맞추기 위하여 노력 중이지만, 긴급한 경우 또는 치아가 불편한 학생들을 우선 순위로 검진 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치과의 인력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어 지연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동식 치과 진료소를 이용해 저소득층 지역을 중점을 두고 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기자 수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편, 에이어스 박사는 여력이 되는 가정에서는 진료비를 직접 부담하더라고 시기를 놓치지 말고 치과 검진을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개인 소아과 치과의사인 케이티 바흐 박사는 Covid-19 봉쇄 이후 충치 발생율이 현저하게 늘어났다고 하며, 부모들이 자녀들의 치아를 사전에 점검하는 방안도 좋은 선택이라고 제시했다.


그렇지만, 자녀의 치아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잇몸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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