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슈퍼마켓에 있는 한 약국에서 환자의 약 조제를 실수해 심장마비와 유사한 증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 환자에게는 두 배의 혈액제제를 분배하는 등 1년 동안 22번이나 약물을 잘못 제공했다.
GP들은 타우랑가의 카운트다운 베이 페어에 있는 약국을 세가지 민원을 포함해 약국 협의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약 용량을 받은 환자에 대한 민원이 포함되어 있다. 약국협회는 제기된 민원들을 모락 맥도웰 보건 및 장애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맥도웰은 2월 20일 공개된 결정문을 통해 한 여성이 2019년 8월에 평소 이용하던 카운트다운 베이 페어에 있는 약국에서 처방전을 통해 약을 받았는데, 요청한 혈압 치료제 어큐렉틱(Accuretic)을 받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 약들은 처방전에 적힌 복용양의 두 배로 컴퓨터에 잘못 입력되어 처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한 달간 약을 복용한 후 ‘심장마비와 유사한 증상’인 현기증과 흉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의 GP는 그녀가 잘못된 약을 섭취한 결과로 혈압이 낮아진 것을 발견했다. 그 약국은 환자에게 구두와 서면으로 통보하고 사과했다.
두 번째 사건은 불과 한 달 뒤 전립선이 비대증이 있는 한 남성이 염산 타물로신을 처방받았는데, 처방전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약사는 면역억제제인 타클로리미스로 잘못 선택했다. 약사는 최종 확인을 했지만 실수를 알아채지 못했다.
이 남성은 약사회에 제출한 민원에서 이 약이 평소와 다르게 보여 그 이유를 물었지만 약을 건네준 사람으로부터 같은 기능을 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약을 5주 동안 복용했다.
그가 계속해서 평소 약과 다르다고 제기해 오류가 발견되자, 약국 관리자는 사과하고 그 남자에게 가능한 한 빨리 그의 GP를 방문하라고 조언했다.
세 번째 세부적인 사건은 처방전에 기재된 잘못된 지침을 둘러싼 것이었다. 한 환자는 통풍치료제인 콜히친을 하루에 두 번씩 6개월간 복용하라고 처방받았다.
하지만, GP의 처방전에는 1일 1회 3개월간 복용하고, 4일 복용 후에는 3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는 그 남자에게 만약 의사로부터 다른 조언을 받는다면 라벨에 있는 경고를 무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8월 사이에 5만 1,695건의 처방 중 22건의 조제 오류가 기록됐는데, 후배 약사가 16개의 오류를, 약국 관리자가 6개의 오류를 범했다.
오류에는 약물 혼합, 잘못된 복용량 및 반복 섭취, 라벨에 대한 명확하지 않은 지침이 포함되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