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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니 이산화탄소 공장, 내달 가동 재개 '숨통 트이나'



12월에 안전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카푸니 액체 이산화탄소(CO2) 공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최대 용량으로 다시 가동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소유주인 토드 에너지는 안전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했으며 올 연말까지 최대 용량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생산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성명을 통해 "액체 이산화탄소의 첫 생산은 약 2주 후부터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현재 이산화탄소가 심각하게 부족해 양조업계에서 해운업계에 이르기까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3월 말 마스덴 포인트 정유공장이 폐쇄되면서 국내에 남아있는 액체 및 기타 식품급 이산화탄소 공급원은 타라나키에 있는 토드에너지 소유의 카푸니 가스처리공장 뿐이었다.


그러나, 이 공장은 잠재적인 안전 문제로 인해 2022년 12월 20일부터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이로 인해 여러 생산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식음료 산업에서 이미 문제가 발생했고 이산화탄소 부족 현상이 나날이 악화되었다.




토드 에너지 대표는 "크리스마스 직전에 정상 운영 감시 중 액체 이산화탄소 공장의 압력 안전 밸브에서 암모니아 방출과 관련된 위험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공장의 노후화와 설비 부족으로 문제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제 그 원인을 파악했기 때문에 공장을 다시 정상 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솔루션 구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토드에너지는 가동을 재개하면서 공급을 늘리는 3단계를 설명했다.


1단계에서는 엄격한 운영 절차에 따라 공장 가동이 재개되며 약 2주 안에 30% 정도가 가동된다.


카푸니 공장은 예정된 검사를 위해 2월 말에서 3월 중순까지 정기적으로 가동을 중단할 예정인데, 회사측은 이는 지난해부터 계획된 것이며 ‘법적 특성상 변경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계획은 4월 말부터 50% 이상의 생산 능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적으로 2023년 말에는 모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100% 생산 능력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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