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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코스트코 등장에도 ‘뉴질랜드 가격 영향력 미치지 못할 듯’

뉴질랜드 최초의 메가 스토어, 코스트코의 개장과 함께 할인 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진열대 통로마다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러나, 벌크 구입을 통해 20~30%의 할인된 가격을 얻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코스트코가 전반적으로 가격 경쟁과 소비자 가격 하락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각종 식료품과 잡화, 도너츠, 자동차 타이어, 생화 심지어 관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제품들이 코스트코에서 팔리고 있다.


다만 일반 슈퍼마켓과의 차이점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점보 사이즈이거나 벌크로 판매된다.


개장일 많은 고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문이 열기도 전부터 긴 대기 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 극성 고객들은 밤사이 텐트를 치거나 차에서 캠핑을 하며 매장에 빨리 입장해 새로운 상품들을 만나기를 고대하기도 했다.


First Retail Group의 크리스 위킨스 대표는 우선 많은 사람들이 코스트코에 대한 호기심과 아직 뉴질랜드에 소개되지 않은 상품들에 관심을 갖고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트코가 위치하고 있는 오클랜드 서부 지역의 경쟁업체들인 팍앤세이브와 더 웨어하우스 그리고 많은 다른 소매업체들이 상품가격 인하에 대한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당분간 일부 다른 슈퍼마켓에서는 고객들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한 할인가와 세일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스트코가 개장했던 날 더 웨어하우스 그룹은 금년 회계 기간의 결과를 발표했는데, 지난 해 1억 780만 달러 흑자에서 19.3%가 줄어든 8,700만 달러 순수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 원인을 락다운으로 매장들이 문을 닫아야 했던 상황들과 계속해서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전했다.



반면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는 해외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으며, 전세계 828개 매장에서 연간 뉴질랜드 달러 3억 4,400만 달러 상당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독점 시장을 반대하는 2Degree 창시자는 새로 시장에 진입한 코스트코가 전반적으로 뉴질랜드의 소매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그리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을 통해 양대 구조의 슈퍼마켓을 물리치고 진입해야 하며, 비록 경쟁 구도라 불릴지 모르겠지만 하나의 외로운 매장으로는 아직까지 시장에 어떤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코스트코의 등장이 매우 흥미 있고 관심을 끌며, 오클랜드 서부지역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일이지만. 해밀턴이나 테 아와무투, 웨스트포트 등 지역의 진출에는 전혀 언급도 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코스트코 호주-아시아 대표는 이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매장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구가 많이 집중돼 있는 웰링턴과 크라이스처치 지역이 다음 관심지역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이며, 경쟁을 통해 뉴질랜드의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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