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코스트코 웨스트게이트의 장애인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가 태어났는데 그의 엄마는 일요일에 그녀가 주최하기로 한 **베이비 샤워를 위해 쇼핑을 하던 중이었다.
**베이비 샤워(Baby shower)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여러 나라에서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행사다.
'샤워'라는 단어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사람들로부터 '소나기를 맞는 것처럼' 엄청난 양의 선물공세를 받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초등학교 교사 길 베이와 그녀의 남편이자 정신건강지원사인 키스는 일요일 그들의 첫 아이의 출산이 임박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었지만 어린 나타나엘 마크가 턉자기 태어나면서 베이비 샤워 파티를 망쳤다.
그의 어머니는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 이상 일찍 태어난 1.5kg의 남자아이는 "작지만 건강하며 완전히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저는 모든 것에 대해 신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임신하기까지 4년을 기다렸어요. 우리는 기도를 하며 이 시간이 오기를 기대했고, 이제 우리는 부모가 되었습니다."
파파쿠라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웨스트 오클랜드 대형마트를 떠난 후 막 차에 올라탔는데, 산모 베이는 자동차 의자에 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었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이 드는 등 지난 밤 사이에 겪었던 감정과 불편함이 계속되었다.
그녀의 미드와이프는 그녀에게 아마도 변비를 앓고 있을 거라고 전했고, 설사약을 처방해 주었기 때문에, 산모는 다시 코스트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코스트코 직원이자 필리핀 출신 동료가 그녀를 확인하러 왔다.
"통증 때문에 울기 시작했고,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 누군가 제 말을 듣고, '아가씨, 괜찮아요? 임신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도움이 절실해서 화장실 문을 열고 '네, 도와주세요'라고 했어요.”
이 직원은 31세의 산모를 부축해 장애인 화장실로 이동했으며, 그 곳에서 산모는 자신의 질을 만졌을 때 아기의 머리를 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은 직후 자신이 출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었다.
장애인 화장실에 함께 있었던 산모의 남편은 아기가 반쯤 나온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저는 즉시 손과 무릎을 움직였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보면서 배운 것을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변기가 너무 깨끗하고 역겹지도 않았고, 모든 것이 완벽했고, 필요하면 붙잡을 수 있는 의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코스트코 직원이 111 콜센터의 지시를 전달하고, 다른 직원들이 출산 준비를 위해 수건을 가져온 가운데, 베이는 힘을 주라는 말을 들었다.
오후 3시 4분 한 번의 힘을 더 준 후 아기 나타나엘이 임신 35주 5일째에 아버지 품에 안겼다.
"우리 남편이 아기를 받은 사람인데 거기서 조산사 같았어요. 아기가 태반과 함께 주머니에 담겨 나왔습니다. 모든 것이 함께 나왔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미 이례적인 상황에 더해, 나타나엘은 파열되지 않은 양막낭에 완전히 둘러싸인 태아와 태반의 출생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인 엔콜(En caul)의 드문 사례였다.
미국 정부의 국립 의학 도서관에 따르면, 8만 건의 자연 분만 중 1건 미만으로 엔콜 출산이 발생한다.
베이는 그러나 신생아의 울음 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런 독특한 상황을 모르는 새 부모들을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직원인 여성이 양막낭을 열자 나타나엘은 그제서야 힘찬 울음 소리를 냈다.
직원들이 이 커플에게 사생활을 보호하려고 노력했지만, 나중에 엄마와 아기가 와이타케레 병원으로 이송되기 위해 구급차 요원들에 의해 실려 나가자 쇼핑객들도 새로운 출생을 알게 되었다.
그것을 목격한 쇼핑객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뜻의 나타나엘을 선택했지만, 그녀는 그녀의 어린 아들이 필연적으로 그가 세상에 나온 장소에 대해 고개를 끄덕일 별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코스트코 베이비로 알려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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