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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코아로직, 소득의 50% 이상 주택담보대출에 사용돼

이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53%까지 모기지 상환에 쓰여지고 있어 주택구입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코아로직이 밝혔다.


반면, 부동산연구조사 회사인 코아로직의 최근의 주택구입 가능성 보고에 따르면, 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과 보증금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전국적으로, 평균 가격인 보통주택(20% 보증금에 25년 조건)에 대해 평균 가계 소득에서 모기지 상환 비중이 금년 1/4분기에서는 50% 정도를 차지하였지만, 3개월이 지난 2/4분기에는 53%로 늘어났다.

이는 2004년 코아로직이 이 수치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는데, 2020년 3/4분기 때의 32% 그리고 통산 평균 37%보다는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부동산 경제 전문가 켈빈 데이비드슨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가장 높았던 50%를 넘어섰으며, 이렇게 높은 비율은 주택구입 가능성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자율이 급격하게 인상되었으며, 1년 고정 이자율이 작년 6월 평균 2.21%에서 금년 6월에는 5.11%로 두 배 넘게 인상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 주택가격 하락으로 각 가계들에 대한 부대서비스 비용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그 영향이 무색하게 되었다.


오클랜드와 해밀턴, 타우랑가, 더니든은 모기지 상환이 가계 평균 소득의 최소 50%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웰링턴도 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라이스처치는 작년엔 28%, 금년 1/4분기에는 39%에서 2/4분기에는 44%까지 올라갔으나, 그 도시의 2007년 최고치인 48%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모기지 상환 비중이 늘어나면서 구입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지만, 주택가격 하락과 소득 증가로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구입 가능성이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평균 주택가격이 41%나 오르면서, 주택구입 가능성은 사상 최악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지만 지난 몇 달 동안 구입 가능성이 악화되는 패턴이 바뀌기 시작했으며, 평균 주택가격 대비 평균 소득이 지난 1/4분기의 8.9배에서 2/4분기에는 8.5배로 줄어들었다.



장기적인 평균은 6.0배이었으며, Covid-19 전에는 약간 오르면서 6.6배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최근의 하락세는 첫 주택 구입 희망자들에게는 다소 희망적인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데이비드슨은 말했다.


가격 대비 소득 비율의 작은 개선은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나타나면서 전국 어디에서나 보이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평균(중앙) 소득의 3배 정도의 주택가격이 바람직한 구입 가능성으로 간주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4분기 전국의 평균 주택가격은 101만 달러인 반면, 평균 연간 가계소득은 11만9,474 달러로 나타났다.

주택 평균 가격이 116만 달러고, 가계 평균 소득이 10만1187달러인 타우랑가는 주택가격 대비 소득 비율이 1/4분기의 11.9에서 2/4분기엔 11.5로 약간 낮아졌지만, 주택구입 가능성이 가장 어려운 곳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는 평균 주택가격 144만 달러, 평균 소득 14만8,740달러로 1/4분기 10.4에서 9.7로 개선되었지만, 두 번째로 구입 가능성이 낮은 곳이 되었다.

더니든과 해밀턴 역시 8.5에서 8.2로 줄어들었으며, 웰링턴도 8.1에서 7.7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크라이스처치는 평균 주택가격 78만 3000달러, 평균 소득 11만932달러로 6.9에서 7.1로 올라갔지만, 도시들 중에서는 가장 주택구입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비교되었다.



한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한 기간은 전국적으로 금년 초 11.8년에서 11.4년으로 줄어들었으며, 장기 평균인 8.0년 보다는 여전히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증금을 준비하는 데 걸리는 기간도 최고치에서 완화되고 있지만, 타우랑가는 15.3년으로 여전히 기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곳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슨은 이번 조사에서 주택구입 가능성의 사이클에서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보이며, 구입 희망자들에게는 약간씩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주택구입 가능성은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 가격이 최고치에서 10~15% 정도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많은 주택구입 희망자들에게는 재정적으로 큰 부담과 압박이 되고 있다고 데이비드슨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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