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 건축시장 ‘비용상승 전환기’ 들어가
- WeeklyKorea
- 2023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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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로직(CoreLogic)의 부동산 경제학자는 건축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 부문에 전환기의 조짐이 보인다고 말한다.
코어로직의 코델(Cordell) 건설비용지수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표준주택 건설비용이 10% 증가해 종전 최고치였던 2022년 3분기(9.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켈빈 데이비슨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는 신규건물의 급증, 공급문제, 노동력 부족이 건설비용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신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업계의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현장에서 그렇듯이 올해 들어 건설활동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건설 부문 전환점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이 같은 둔화는 결국 공사비로 유입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는 예상되는 비용 감소가 새 집을 짓는 비용이 덜 든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비용 감소보다는 증가율 둔화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장은 더디지만 마이너스 성장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새 건물을 짓는 것은 여전히 더 비싸지만 최근에 우리가 본 것과 같은 속도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슨은 신규 주택건설 승인이 둔화되더라도 건설 프로젝트의 막대한 적체 때문에 건설업자들에게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의 추가 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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