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 2월 부동산 가치 완만한 성장세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부동산 가치는 지난달 0.3%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데이터는 코어로직의 주택 가치 지수에서 나온 것으로,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이것이 작년의 "미니 경기 침체"가 끝났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말했다.

작년 3월에서 9월 사이에 누적적으로 4.1% 하락했고, 그 후 10월에서 1월까지는 "약간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코어로직은 "이번 달 결과는 작년 1월에 0.5% 상승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전국 평균 가치는 807,164달러로 2021년과 2022년 초의 이전 최고치에 비해 16.9% 감소했지만, 2020년 3월 코로나 이전 수치인 689,353달러에 비해서는 17.7% 높았다.

2월 기준 주요 중심지인 타우랑가는 -0.2% 하락했고,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은 0.6% 상승했으며, 해밀턴은 0.5%, 오클랜드는 0.3%, 웰링턴은 0.1% 상승했다.

데이비슨은 "성장세로의 복귀에 대한 이전 징후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증가가 예상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중간 부동산 가격의 0.3% 상승은 과거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만에 처음으로 의미 있는 상승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작년 7월이나 8월 이후 금리 인하 폭을 감안할 때 2024년 부동산 가치 하락은 2025년 초 어느 시점에 끝날 가능성이 항상 있었습니다."

2월에 주요 중심지 외 지역은 "약간 불규칙"했다.

네이피어와 넬슨은 0.4% 상승했고, 로토루아는 0.1% 상승했으며, 기스본은 0.5% 상승했고, 뉴플리머스는 0.3% 상승했고, 인버카길은 0.9% 상승했고, 퀸스타운은 0.8% 상승했다.

팔머스턴 노스(-0.1% 하락), 헤이스팅스(-0.4% 하락), 황가레이(-0.2% 하락), 황가누이(-0.6% 하락)는 하락세를 보였다.

코어로직은 이 지역의 엇갈린 결과는 "전반적인 추세가 이제 바뀐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이 매달 같은 속도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현재 많은 지역에서 매물이 평소보다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변동성은 예상할 수 있다. 낮은 모기지 금리는 '모든 보트'를 띄우는' 경향이 있으므로 올해 가치가 약간 회복될 전망은 지역 시장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5년 부동산 가치 폭등은 불가능해 보인다'

데이비슨은 성장 추세가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만, 야심 찬 구매자들은 그다지 기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미래를 내다보면서 부동산 가치가 "모든 지역에서 매달 반드시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물량은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기초 경제와 노동 시장의 더 나은 소식과 함께" 중기적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유리한 조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저희는 모기지 투자자들이 2022년과 2023년에 몇 년간 잠잠했던 부동산 시장을 다시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4월 1일부터 모기지 이자 공제율이 100%로 복귀하는 것이 고려 사항이 될 것이며, 이자율 하락 자체가 지배적인 요인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소득에서 필요한 현금 흐름 보충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는 여전히 첫 주택 구매자가 부동산 사다리에 오를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가치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코로나 이후 최고치보다 "상당히 낮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2025년에는 2024년보다 부동산 매매가 더 많을 가능성이 높고 가치도 상승할 것이지만, 이번 상승세가 과거보다 더 완만할 것이라고 생각할 만한 충분한 이유도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