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 HPI, ‘주거가치 상승하지만 속도는 더뎌’

코어로직 HPI는 평균 주거 가치가 상승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어로직의 주택가격지수(HPI)에 따르면 1월 말 전국 전체 주택의 평균 가치는 92만 8,184달러로 12월 말 92만 4,489달러에서 0.4% 상승했다.

코어로직의 HPI는 3개월 단위로 평균 주택가치를 측정하는데, 1월 평균은 11~1월까지 3개월간의 판매를 기준으로 하고 12월 평균은 10~12월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

전국 평균치는 올해 1월 말까지 3개월간 2.1% 증가했지만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2.7% 감소했다.

웰링턴의 가치 변화는 다소 미미했지만, 주요 도심지들은 올해 모두 평균 주거 가치가 상승하면서 시작되었다.

아래 표는 전국 모든 도시지역에서 코어로직의 현재 평균값과 1개월, 3개월, 12개월 동안의 변화를 보여준다.

HPI 지수는 4개월 연속 평균치 상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상승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켈빈 데이비슨 뉴질랜드 코어로직 수석부동산 이코노미스트는 "월간 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신흥 회복세가 잠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다소의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시의적절하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지표가 좋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대출자와 기존 대출을 대체하는 사람 모두 여전히 높은 금리에 맞서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데이비슨은 "당연히, 이제 공식현금금리 인하가 임박해 인기 있고 더 짧은 고정 기간에 따라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그것은 아마도 상반기가 아니라 2024년 하반기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