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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코어로직, 첫 주택 구입자 부동산 시장 큰 손 ‘사상 최대’

최종 수정일: 2023년 10월 29일

지난 9월 첫 주택 구입자들의 구입율이 28%에 이르면서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코어로직 켈빈 데이비드슨 수석 경제학자는 비교적 낮은 주택 가격과 투기꾼이나 투자자들이 주춤하면서 경쟁이 적은 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서 어떤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목요일 발표된 코어로직의 월간 부동산 통계에서 첫 주택 구입자들이 대부분의 도시에서 주택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와 크라이스처치에서는 전체 매매물량의 29%를 차지하였다.


토니 알렉산더 경제전문가는 10월 조사에서 첫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 구입에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59%가 첫 주택 구입자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으면서, 이는 젊은 바이어들이 주택 시장의 회복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구매자 활동

데이비드슨은 지난 3/4분기에서 자가-거주용 주택이 매매 물량의 26%을 차지하였으며, 대출을 낀 다세대 주택 구입이 21%를 보였으나, 예년대비 비교적 침체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위 두 개의 구매 그룹은 지난 주 총선으로 국민당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침체된 주택 경기가 급격하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문의는 2020년 하반기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부분 18개월과 24개월 고정 금리를 선호하는 양상이며, 총선이 있는 시기적인 이유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민당은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하여 세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갑자기 그런 정책이 도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덧붙였다.

35%의 보증금과 낮은 임대수익률 그리고 높은 대출 금리 등이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의 하락이 멈추고 부동산 회복세가 기대되며 수요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임대용 주택 매매는 5개월 연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해 9월에 비해 8%나 늘어났다.


▶ 부동산 매물

전체 부동산 매물의 수는 약 3만 1,200건 정도로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해 15% 정도 감소했다. 신규 매물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매매 건수는 늘어나면서 주택 시장의 매물 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반면 이로 인해 더 많은 구매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모여들 수도 있다.


신규 매물은 지난 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10월 8일까지 7,316 채에 불과해 지난 해에 비하면 15%의 감소율을 보인 것이지만, 이번 봄부터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동산 가격 동향

전국적으로 9월의 주택 평균 가격은 지난 18개월 동안의 하락세에 이어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전체 거주용 주택의 가치는 1조 5,8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는 호주의 10조 달러와 비교된다.


3주전 ANZ 은행은 전국적으로 주택 중앙 가격이 지난 9월 78만 달러에서 금년말까지 81만 2,000 달러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 시장의 강세와 최고 수준의 순 이민자 입국 그리고 인구 통계적으로 변화가 가격 상승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중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계속해서 높게 유지하면서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 임대료 및 주택담보대출

지난 9월의 주당 평균 임대료는 작년 9월에 비하여 평균 7% 올랐으며, 이는 전반적인 급여 인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민 입국자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수요와 공급면에서의 균형이 맞지 않아 그런 것으로 해석했다.

부동산 임대를 통한 수익율은 2022년 2.6%에 비해 2023년 3.2%로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에 관한 한, 현재 주택대출의 약 54%가 향후 12개월 내에 더 높은 금리로 전환될 예정이다.

데이비드슨은 인플레이션의 최 정점이 지났으며 아직 인상된 공식현금금리(OCR)의 영향이 완전히 반영되고 있지 있지만, 대출 금리는 이미 최고점에 도달했거나, 이미 거기에 거의 가까이 와 있는 상태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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