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부터 퀸스타운에서 시작된 위장병의 일종인 크립토스포리디움 발병 사례가 현재 확인된 사례만 56건으로 관계 당국의 대처가 절실하지만, 아직도 원인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태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일요일 오전 10시 현재 크립토스포리디움 확진 사례가 56명, 감염 가능성 있는 사례가 12명, 조사 중인 사례가 8명이라고 밝혀 사실상 76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부 의료 책임자인 수잔 잭 박사는 성명을 통해 "아직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잭 박사는 "보건 당국에서는 크립토스포리디움의 2차 감염 사례를 일부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확진 사례와 함께 살고 있거나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립토스포리디움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는 우선 모든 사람들이 손 위생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9월 초부터 퀸스타운 지역의 질병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그 원인이 크립토스포리디움이라는 것은 9월 18일에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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