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지 않은 도심을 보여주는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기 소지에 대한 염려가 점점 극에 치닫는 모습이다.
도심 속 건설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오클랜드에서 제일 번화한 퀸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두 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건은 8월 3일(목요일) 밤 11시 30분경 포트와 퀸 스트리트 코너에서 여러 명이 싸움을 벌였다는 신고에 따라 경찰이 출동했다.
오클랜드 CIB의 크레이그 볼튼 형사 팀장은 한 사람이 싸움 도중 총을 꺼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하기 전에 서너 명이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둘 다 위독한 상태로 오클랜드 병원으로 옮겨졌다.
"우리는 이것이 다른 사건과 연관되지 않은 개별 사건이고 지역사회에 끼치는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볼턴은 말했다.
"경찰은 공공 장소, 특히 총기가 사용된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대응하며, 범죄자들에게 모든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한 사람이 빨간색과 검은색의 독특한 바지를 입고 빨간 모자를 쓴 채 라임 스쿠터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수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사건과 관련된 목격자나 정보가 있는 사람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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