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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크라이스트처치 담배 사건… ‘570만 달러 상당 부동산 9곳 압류’



경찰은 암시장 담배 사건과 관련이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 웰링턴, 퀸스타운의 주택과 아파트 9채를 압류할 예정이다.

현재 고등법원에 의해 가압류된 이 부동산들의 총 가치는 카운슬 평가 기준 약 570만 달러이다.


이 명령은 관세 사기 및 담배 관련 범죄 혐의로 기소된 남성과 그가 이사로 있는 두 회사가 소유한 "어디에 있든" 다른 모든 재산에도 적용된다.



이 남성의 이름은 이번 달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므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3개월 전 경찰과 세관이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불법 담배 공장을 급습한 후 2018년 관세 및 소비세법에 따라 절도 혐의와 함께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408kg의 담배와 11,000개비 이상의 담배를 압수했다. 그들은 이 작전이 850,000달러가 넘는 담배세를 회피하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무허가 담배 제품 제조, 세관 통제 구역에서 담배 반출, 세관 수입 사기 및 금지 물품 수입 혐의로 기소되었다.


한편, 경찰은 중대한 범죄 행위로 인해 부정 취득한 자산을 정부에서 몰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2009년 범죄 수익금(회복)법에 따라 그의 부동산을 압류하기 위해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범죄수익(회복)법에 따른 자산 압류는 일반적으로 2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먼저, 경찰은 자산을 매각하거나 처분할 수 없도록 압류를 한다. 그런 다음 몇 달 후에는 고등법원에 다시 가서 몰수 명령을 신청하여 대상 부동산의 소유권을 정부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 법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 현금, 차량, 심지어 범죄 수익을 통해 얻은 것으로 간주되는 보석류까지 압수하는 데 사용된다.


이 사건의 대상 자산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러슬리 주택 및 기타 4채의 부동산, 레드우드에 있는 또 다른 주택, 어퍼 리카튼과 번사이드에 있는 3채의 아파트 또는 유닛이 포함된다.


▶모기지 받은 부동산 7곳

경찰은 오클랜드 마누카우에 있는 아파트, 웰링턴 마운트 쿡에 있는 아파트 두 채, 퀸스타운 프랭크턴에 있는 아파트도 조사하고 있다.



9개 부동산 중 7개 부동산은 ANZ, ASB, 웨스트팩 은행 또는 사우스랜드 빌딩 소사이어티에서 발행한 모기지 적용을 받는다. 정부가 압류하여 매각하게 되면 모기지는 상환된다.

이튼 판사는 결정문에서 "첫 번째 피고인이 담배 제품의 수입 및 유통과 관련된 중대한 범죄 행위로부터 불법적으로 이익을 얻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세관과 경찰의 압수수색은 6월 16일 중국산 차가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절도 혐의에 대한 조사에서 비롯되었다.


세관은 이번 절도 사건에서 약 80kg의 담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절도 사건 일주일 후 다른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경찰과 세관은 담배와 담배뿐만 아니라 담배 제조에 사용되는 기계, 담배 브랜드 라벨, 현금 약 2,500달러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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