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WeeklyKorea

크라이스트처치, ‘세입자 보호단체 자금압박으로 문 닫아’

세입자를 대변하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랫동안 임차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조직의 매니저는 그 단체가 문을 닫아야 했던 것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세입자보호협회(TPA)는 재정적 문제로 인해 7월 6일(수요일)부터 활동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이 자선단체는 약 40년 동안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의 세입자들에게 무료 변호와 교육 등 법률지원 등을 제공해 왔다.

TPA는 이전에 이 도시 교외지역인 린우드에 임차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페이스 북을 통해 이 같은 서비스 종료 사실이 공개되자 수십 명이 댓 글을 달며 아쉬워했다.



이 단체 매니저는 세입자를 지원하던 서비스가 폐쇄하기로 결정하기 직전까지도 높은 수요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가 문을 닫았을 때도, 여전히 지원을 원하는 세입자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가장 큰 슬픔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자금을 지원하던 독지가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Covid-19를 포함한 몇 가지 요인이 묻을 닫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단체는 스스로 재정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일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에는 기금을 모으기 위한 기브어리틀 페이지가 개설되었다.


매니처는 이 자선단체의 미래를 보장하고 밀린 채무 상환을 돕기 위해서는 적어도 5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요일 오후 기준 24시간 동안 약 700달러가 모금됐다.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은 RNZ에 지난 2년간 TPA 단체에 13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3년 계약의 일환으로 이 단체가 2020년 이후 받은 연간 보조금 6만 달러와 4월에 카운실에서 임시 지원한 대응 기금에서 추가로 받은 1만5,000 달러를 포함했다.


TPA는 이번 주에 카운실에 1만5000달러 지원을 추가로 요청했으며, 9월에 있을 최종 연간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다.


게리 왓슨 시의원은 "이사회는 TPA가 자신들이 하는 중요한 일을 고려해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회수 355회댓글 0개

Comments


배너광고모집_490x106.jpg
jjdental 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41004.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