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아이스링크서 사고 ‘10대 소녀 사망’
- WeeklyKorea
- 2024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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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 크라이스트처치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소풍을 간 학생 중 13세의 한 여학생이 머리에 회생 불가능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키마니 헤일리-헤타라카(Kymani Hiley-Hetaraka)는 지난 화요일 알파인 아이스 스포츠 센터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녀는 자신의 학교인 해아타 커뮤니티 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목요일 아침 페기 버로우스 학교장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키마니가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버로우스 교장은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수의 학생들로 구성된 소풍은 허가를 받은 외부 제공업체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해아타 교직원은 동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버로우스는 교육부 위기관리 직원이 학교 측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로우스는 키마니가 헬멧을 제공받았지만,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확인했다. 키마니는 앞으로 학교에서 아이스링크를 갈 때는 헬멧 착용이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인 아이스 스포츠 센터는 키마니와 그녀의 가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화요일과 수요일에 문을 닫았다.
스포츠 센터 대변인은 "워크세이프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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