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출동 중 경찰견 핸들러 차량 도난'

19일(토요일) 아침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남성이 사건에 출동한 경찰견 핸들러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연루된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고 있으며,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 경찰관은 훈 헤이(Hoon Hay)에서 있었던 사건에 출동하고 있었다.

경찰 대변인은 "사건 현장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돼 개에게 물리는 상처를 입었지만 체포되지 않았고, 달아나기 위해 경찰 차량을 탈취했다"고 말했다.

"그 차량은 다른 팀들에 의해 짧은 시간 동안 추격되었지만, 결국 시야에서 놓치고 찾지 못했습니다."

차량은 오전 8시경 세인트 앨번스의 셰퍼드 플레이스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도난 당한 차량에서 경찰관 신분증과 휘발유 카드가 도난 당했지만 다른 경찰 물품이나 장비는 가져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차량은 현장에서 견인되어 법의학적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고 당시 순찰차 2대가 스트라벤 로드와 라타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충돌해 약간의 피해를 입었지만 경찰관은 다치지 않았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105번으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