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서 ‘빈대에 수 없이 물린’ 한 여성

그녀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호화로운 피지 여행이 될 예정이었지만, 인버카길 여성에게는 이번 크루즈 여행이 빈대와의 전쟁으로 수많은 상처를 남긴 후 혐오스러운 여행이 됐다.

애널리스 버트슨은 10월 16일 오클랜드를 출발한 P&O사의 퍼시픽 익스플로러를 타고 남편과 함께 여행을 가기 위해 1년 동안 돈을 모았다.

"크루즈 여행은 우리 부부가 기다리고 고대하던 여행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거의 알지 못했지만 그들은 빈대들과 객실을 함께 쓰고 있었다.

그러나 버트슨의 남편은 그들의 객실에서 벌레를 잡았지만, 그들이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패키지가 없었기 때문에, 도착할 때까지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다.

"우리가 물린 빈대가 어떤 종류인지 전혀 몰랐고,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여행이 끝나기 이틀 전 손가락에 물린 상처가 몇 개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배에서 하선 후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으며, 결국 그녀의 몸 앞 뒤 아래 위 가릴 것 없이 고통을 동반한 채 벌겋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들이 배에서 하선한 후 그녀는 그들이 사용했던 객실을 사용할 다음 사람이 같은 운명을 겪을까 봐 걱정하며 크루즈 선박에 불만을 제기했다.

그녀는 "나의 유일한 관심사는 다음 사람들이었다”며 "즐거운 추억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기에 단지 말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P&O 크루즈를 대표하는 호주 카니발(Carnival Australia)은 이메일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버트슨에게 800달러의 보상을 제안했고, 버트슨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크루즈 대변인은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감염 사례는 없으며 고객 객실에 대한 위생관리 규정에는 의료용 소독제를 비치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해충에 물렸다는 고객의 주장을 철저히 조사했으며, 객실에서 해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기쁩니다.”

"고객이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객실에서 8박을 즐기면서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의의 표시로 상당한 환불을 제공했습니다."

곤충학자 루드 클라이엔페이스트는 빈대가 우리 몸에서 피를 빨아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그들의 삶입니다. 빈데들은 알을 낳기 위해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골칫거리입니다."

그는 빈데들을 없애기 위한 진정한 해결책은 없다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빈데들이 우리를 물거나 집에 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살충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버트슨은 크루즈가 승객들에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기를 원했을 뿐 "밴드 에이드" 솔루션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