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가계에 중요한 금리 인하는 빠르면 올 11월 늦어도 2025년 2월까지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키위뱅크는 말한다.
키위뱅크는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경제학자 사브리나 델가도는 공식현금금리(OCR) 시작이 대다수의 예측보다 이른 11월에 인하될 것으로 여전히 예상하고 있지만 금리 하락의 여파가 미치는 것은 내년이 돼야 체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OCR이 현재 5.5%에서 앞으로 6월개월 후에는 4.5%, 다음 해 6월에는 3%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델가도의 예상은 일단 중앙은행(RBNZ)이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 현재 고정돼 있는 금리를 다시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단지 약간의 완화를 시험적으로 시행한 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것.
"우리는 일단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안에 들어가면 중립 위치에서 경제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키위뱅크는 중앙은행이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며,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가도는 "모든 것은 인플레이션이 어디로 가는지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금리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플레이션이 금년 3/4분기까지 1~3%의 중앙은행 목표치로 회복돼야 하는 것이 전제라고 말했다.
"우리는 11월에 첫 번째 인하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늦게는 2월에 시작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신하는 한 가지는 금리가 더 낮아지는 방향이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경제 상황의 모든 것이 금리 하락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경제활동은 정말 미약합니다. 금리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시장이 탄력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경제의 활력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녀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의 중간에 도달하기 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화 정책은 정말 긴 시차를 두고 작동합니다. 너무 오래 두면 초과할 위험이 있습니다."
키위뱅크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0.1%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델가도는 상황이 나아지기도 전에 가계가 더 나쁘게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내년 중반 실업률이 최고치인 5.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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