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에 걸쳐 타우포 호수가 84번의 작은 지진들로 인해 흔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오넷(GeoNet)은 4월 28일 이후 호수 밑 지하 7~16Km 지점에서 84차례의 지진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84차례의 작은 지진 중 겨우 두 번만이 리히터 지진계로 3을 넘었다.
지진의 그룹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고 있는데, 하나는 호수 밑 중앙에서 발생하는 사례들과 또 다른 하나는 동부 해안지역을 따라 발생하는 것들로 나누어지고 있다.
지오넷은 이 지역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는 사례는 흔한 일이라고 하며, 매년 이와 같은 경우들이 서너 차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이은 지진의 경우 몇 주에서 한 달 이상 이어지는 경우들도 있으며, 때로는 몇 백 번의 지진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타우포 호수에서 4,200 번이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2019년도와 매우 유사한 사례로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 연구에서는 지진이 화산의 마그마 가장자리와 관련성이 있으며 타우포 화산이 활화산이라는 징조를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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