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우려로 주택시장 회복 둔화될 가능성 농후
분석: 한동안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측면에서 상황이 좋아 보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하락과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뉴질랜드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중장기 고정금리 차입비용이 크게 하락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 은행들이 도매시장에서 2년간 고정금리로 차입하는 비용은 10월 말 5.6%에서 한 달 전 4.7%로 떨어졌다. 그 결과 은행 대출 마진이 크게 증가했고, 대출 금리도 0.15% 정도 소폭 인하되기 시작했다.
이는 우리 중앙은행(RBNZ)이 은행가들에게 미국 시장의 이 좋은 소식을 전함으로써 여전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약화시키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비공개로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비참한 일이었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지난 주 내내 중앙은행이 보여주지 않았던 이 압박에 대한 충분한 정당성이 우리를 강타했으며 현재 금리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긴축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주요 방법은 노동 시장을 악화 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소득에 대해 걱정하면서 지출을 줄이고 기업들은 비용 증가를 쉽게 전가 할 능력을 잃는다. 그러나 지난 주 우리는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12월 분기 실업률이 4%로 상승하는 대신 4.2%로 상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분기별 일자리 수는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0.4% 증가했다.
게다가, 미국의 중앙 은행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미국의 통화 정책 완화에 대해 그렇게 낙관하지 말라고 경고해왔다. 그 영향은 은행 차입 비용을 급증시켰으며, 2년 만기 도매 은행 차입 비용은 현재 약 5.2%이다.
이와 같은 금리인상과 여타 조건들에 대한 비슷한 인상은 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 금리의 인상을 유발할 정도로 충분한 것인가? 다행히도 그렇지 않다. 은행들은 11월부터 1월까지 차입비용 절감을 전가 할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기 때문에, 최근의 금리 상승을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충분하다.
Tony Alexander: "For the first half of this year interest rates pressure on the NZ economy will remain firm."
금융시장은 현재 2월 28일, 4월 10일, 또는 5월 22일에 공식 현금금리(OCR)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을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아마도 기억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지만, 만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5.5%에서 5.75%로 인상한다면, 그 간 언론의 논평은 상당한 충격을 받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 닥칠 피해에 대해 상당한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이번 사이클에서 최종적인 금리 인상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예컨대 위에서 언급한 실업률과 일자리 증가율 수치가 도출된 가구노동력조사(Household Labor Force Survey)는 부정적인 결과를 보인 이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실제로 이 결과는 더 큰 약점을 보여주는 다른 고용지표들과 상충된다.
그러나 데이터에서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올해 상반기 동안 뉴질랜드 경제에 대한 금리 압력이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며, 이는 소매업체를 통한 경제 성장 속도뿐만 아니라 주택시장 회복세의 초기 상승 속도를 제한하는 것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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