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자료에 따르면 신규주택에 대한 건축 승인는 단독주택 보다는 타운하우스 및 다세대 주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2022년 11월 말에 승인된 신규 주택은 50,209채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공동주택에 대한 승인은 24% 증가해 타운하우스,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의 건축허가 신청이 봇물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부동산 통계 책임자인 마이클 헤슬롭은 단독 주택에 대한 건축허가는 같은 기간 동안 21,845건으로 15% 감소했다고 말했다.
헤슬롭은 "연간 공동주택의 허가건수가 2022년 3월 단독 주택을 넘어섰고 승인된 신규 주택 수의 전반적인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5년간 타운하우스·아파트·유닛에 대한 건축 승인 수가 3배 이상 증가해 2018년 11월 말 6,370채에서 2022년 11월 말 21,064채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증가세는 오클랜드 지역이 지배적으로 주도했는데, 오클랜드 지역은 이 기간 동안 전국의 나머지 지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그리고 유닛에 대한 건축을 승인했다.
▶2022년 11월 말에 연간 승인한 공동주택은 다음과 같다:
타운하우스, 플랫, 유닛 21,064채(2021년 11월 마감연도 대비 32% 증가)
아파트 4,325채(2021년 11월 마감연도 대비 2.0% 증가)
은퇴자 마을 유닛 2,975채(2021년 11월 마감연도 대비 7.6% 증가)

▶2022년 11월 말에 연간 신규 주택 승인이 많은 지역은 다음과 같다:
오클랜드 21,733채(2021년 11월에 마감연도 대비 6.6% 증가)
캔터베리 8,873채(2021년 11월에 마감연도 대비 18% 증가)
와이카토 4,828채(2021년 11월에 마감연도 대비 6.6% 감소)
웰링턴 3,805채(2021년 11월에 마감연도 대비 4.7% 증가)
캔터베리, 노스랜드, 태스만은 연간 신규 주택 승인 건수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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