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당국은 수요일 아침 티마루 공항에서 비행기가 갑자기 이륙을 중단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티마루에 있는 리처드 피어스 공항은 에어 뉴질랜드 항공편 결항과 공항 폐쇄를 초래한 이유를 '새떼 활동'으로 표현한 데 이어 이날 저녁 다시 문을 열었다.
교통사고조사위원회는 발생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 민간 항공국, 항공사, 공항을 소유한 티마루 카운실 모두는 정확하게 무엇이 혼란을 초래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데이비드 모건 에어 뉴질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마루에서 웰링턴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티마루에서 웰링턴으로 가는 NZ8190편은 이륙 준비 중 새떼 활동에 대한 조종사의 우려로 이륙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륙하려던 항공기는 활주로에 멈춰 섰으며 표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그곳에 남아 있다가 다시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항공사는 이번 사건의 모든 상황이 공유되고 이해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측은 표준 절차가 무엇인지, 새들이 항공편 취소로 이어지기 위해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교통사고조사위원회는 이륙 중단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으며 비행기 손상도 없었다고 밝혔다.
세 명의 조사관으로 구성된 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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