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전선, 서쪽으로 이동... '넬슨에 더 많은 폭우 예상'
- WeeklyKorea
- 2023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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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 안정됨에 따라 넬슨과 태즈먼 지역에서 폭우로 대피했던 주민 12명이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다시 다가오는 호우 전선으로 화요일까지 추가로 많은 폭우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넬슨 시장 닉 스미스는 토요일 아침 마이타이 강이 제방을 무너뜨린 후 주민들이 대피했으나 일요일 오후 들어 수위가 낮아지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장은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축소된 곳에 정상화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화요일에 예보된 다음 폭우에 잘 대비하기 위해 다음 48시간 동안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하수관이 우선순위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폭풍 피해로 인해 이 지역 60가구에 노란 스티커가 붙은 주택이 현재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스미스 시장은 그 부동산들이 대부분 산사태 피해가 있었던 지역 주변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담당자들을 통해 그 부동산 소유자들과 협력해 왔으며, 산사태가 크게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는 없었지만, 화요일에 더 심한 폭우가 예보되었기 때문에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아침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류가 넬슨에 더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되었다.
모든 지역의 하천 수위는 낮아졌지만 가끔 많은 비가 내려 약간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도로는 여전히 폐쇄되었고, 하수가 넘쳐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타즈만 베이에 접근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었다.
모든 연못에 고여 있는 물도 오염된 것으로 취급해야 한다.
뉴질랜드 도로공사(NZTA) 측은 모든 주요 고속국도가 개방되어 있으나, 일부 도로는 별도의 속도 제한이 있다고 조언했다.

폭우는 일요일과 월요일 그리고 화요일 오후까지 남섬 서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었다.
모투에카 서쪽에서 태즈먼 지역에 이르기까지 주황색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뷸러와 웨스트랜드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기상청인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일요일 아침 성명을 통해 주황색 경보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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