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폴로팀의 주장 JP 클라킨이 아내와 아기가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MIQ에서의 체류 기간이 한 달이 다될 것으로 보인다.
5명의 가족은 크라이스트처치 MIQ 시설에 격리돼 있으며, 그들 중 3명은 26일 동안 시설에 머물게 된다.
클락킨 가족이 외부 세계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은 호텔방에서 현지인들에게 손을 흔드는 것뿐이다. 그들은 현재 오미크론 양성판정을 받은 후 두 개의 작은 방에서 한 달을 보내고 있다.
JP의 부인 니나 클라킨은 뉴스허브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곳에 있었는지, 어떻게 끝이 보이지 않는지를 생각하면 매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클락킨 가족은 지난해 12월 28일 영국에서 도착했으며, 시설입소 5일 만에 니나와 JP 그리고 20개월 된 아기 플로렌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니나와 아기 플로렌스는 양성 판정을 받은 지 14일 후인 1월 17일에 MIQ에서 나오지만, JP와 두 큰아이는 도착한 지 26일 후인 1월 23일에야 MIQ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음성 판정을 받은 아이들이 사례자 가족의 밀접접촉 대상자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JP가 검역 기간을 마친 뒤 열흘을 더 격리해야 한다.
니나는 "우리가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만약 검사 받기를 거부했다면, 규칙에 따라 20일 동안 격리 후 풀려났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더 일찍 격리에서 풀려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JP는 뉴질랜드 폴로 팀의 주장이고 니나는 세계 최고의 여성 폴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그 가족은 6개월동안 경기를 하고 말을 훈련시키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니나는 "우리 둘 다 매일 훈련 중이지만 이곳에서는 훈련 자체가 힘들고, 또한 환기를 위해 화장실 문을 떼어내는 등 사생활 보호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모든 예방 조치들은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MIQ 이외의 지역사례들은 현재 14건에 불과해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인터뷰에서 이 수치가 상당히 낮다는 것은 안심이 된다며, 뉴질랜드에서 델타를 제거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사례는 MIQ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국경 붕괴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여러 곳에서 있다.
베이커 교수는 "위험의 측면에서 우리는 현재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1월 11일 화요일부터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함으로써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어린이 백신접종이 17일 월요일까지 시작되지 않는다.
MIQ에서 격리가 한 달은 엄청난 시간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번 대유행에서 지금까지 가장 긴 검역 기간은 45일로 클라킨 가족이 깨지 않기를 바라는 기록이다.
보건 당국자들은 사람들 사이에 다른 날에 양성 판정을 받고 회복 시기가 다른 가족 그룹의 경우는 불가피하게 체류가 연장된다고 말했다.
다른 가족 구성원이 양성 판정을 받을 때마다 해제 날짜가 다시 계산되기 때문이다.
5건의 가장 긴 체류 기간은 다음과 같다.
45일 - 2020년 12월
40일 - 2020년 11월
39일 - 2021년 10월
37일 - 2021년 3월
37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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