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 단체에서 시행한 전국 쓰레기 운용 감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뉴질랜드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감사는 비영리 환경 단체인 ‘Keep New Zealand Beautiful’에 의해 운영된다. 이 단체는 비영리 자선 단체로 1967년부터 뉴질랜드를 아름답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키위를 교육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사결과 총 쓰레기 양이 335% 증가하고, 무게는 88% 증가했으며, 품목 수는 22%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특정 유형의 쓰레기 종류는, 플라스틱은 72% 증가했고 종이와 판지 쓰레기는 7배 증가했다.
‘Keep New Zealand Beautiful’ 최고 책임자 히더 샌더슨은 이 결과도 모든 것을 조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훨씬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제는 기후 위기에 대해 의식하지만, 자신들이 기후위기에 어떻게 일조하고 있는지 고려하지 않고 쓰레기를 마구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질랜드 전역의 418개 사이트에서 수행되었으며, 환경 분야 연구원들은 공원, 소매점, 산업지역 및 주거지역, 주차장, 철도 및 고속도로와 같은 공공 활동 공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집계했다.
2022년에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배출된 장소는 소매점이었고, 2019년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하던 산업지역을 앞질렀다.
샌더슨은 교육 부족으로 인해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14세 전후에 시작되는 반사회적 행동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지구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덜 배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어린 아이들에게 교육하고 있지만, 그 후에 메시지는 사라지고 없다.
그녀는 쓰레기 배출 증가를 감안할 때 뉴질랜드의 깨끗한 녹색 이미지는 한낮 허구적인 "소설"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환경단체인 ‘Keep New Zealand Beautiful’에 의한 2018년 연구에 따르면, 44%의 사람들이 쓰레기를 투기할 때 반경 5m 이내에 쓰레기통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샌더슨은 변화하기 아주 쉬운 이런 작은 일을 올바로 할 때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움직여 나가는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가 하나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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