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후라이드 치킨 체인점 네네치킨이 지난주 오클랜드 오픈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아 뉴질랜드 확장 계획을 2년 앞당겼다.
이 레스토랑은 9월 1일(금요일) 오클랜드 CBD에 뉴질랜드 첫 매장을 오픈했지만 예상치 못한 수요로 인해 재료 부족으로 영업 첫날과 둘째 날엔 일찍 문을 닫았다.

네네 치틴 총지배인 마커스 테는 "치킨, 감자, 심지어 밀가루까지 바닥나 영업 첫날 밤 한 시간 일찍 문을 닫아야 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키위들이 관심을 갖고 이 음식을 먹어본다는 사실에 너무 흥분했습니다. 그렇게 빨리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공급업체들에게 주문을 대폭 늘렸습니다."
테는 네네치킨 개장 후 3일 만에 이번 주 매출 목표를 달성했으며 600명 이상의 고객이 론 스트리트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매장은 영업 시작 3일 만에 거의 1톤의 닭고기를 팔았다.
네네치킨은 한국식 치킨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햄버거, 한국식 도시락, 부대찌개, 칩, 해시 브라운 너겟, 샐러드, 흑미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선보였다.
그 매장은 현재 오리지널 혹은 김치 버거를 "주간 스페셜"로 선정해 8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테는 앞서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전국에 18개의 매장을 열기 위해 1,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27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연간 7,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네네치킨에 대한 프랜차이즈와 라이센스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의 ST 그룹은 2028년까지 전국에 18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급증한 후 그 목표를 2026년으로 앞당겼다.
테는 "프랜차이즈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 외에도 매장은 소매 고객들에게 평균 단가 40달러로 인기가 있었는데, 이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1999년 한국에서 설립된 네네치킨은 'Yes Yes Chicken'으로 번역되며 미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에 1,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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