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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 700여명… 크리스마스 파티 후 '앓아 누워'



에어버스 애틀랜틱(Airbus Atlantic) 소속 직원 700여 명이 회사 주최의 크리스마스 저녁식사 후 단체로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보건의료기관 ARS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에 있는 이 항공우주 그룹의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이 설사와 구토에 시달리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ARS는 지난주 개최된 이 행사에서 어떤 음식이 사람들을 아프게 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앞서 행사 참석자들이 "구토나 설사의 임상 징후"를 보였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BBC의 취재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에어버스 애틀랜틱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의 자회사로 5개국에서 1만5,000 명을 고용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AP통신에 현재 집단 식중독의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모 회사인 에어버스 그룹은 13만4,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헬리콥터, 우주, 국방, 보안 및 항공기 산업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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