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서 연쇄 강도사건 발생…경비원 병원입원

9월 25일 이른 아침 해밀턴 쇼핑몰에서 연쇄 강도 사건이 발생한 후 한 경비원이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강도 사건은 오전 5시 45분에 해밀턴의 후카누이 로드에 있는 차트웰 쇼핑 센터에서 발생했다.

크리스틴 클라크 형사는 성명을 통해 범인들이 쇼핑센터 밖에 차를 주차하고 여러 상점을 부수고 들어가 많은 물품을 훔쳐갔다고 말했다.

강도들의 폭행에 보안요원은 얼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인들은 2005년형 닛산 티이다 금색을 몰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차량 식별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사건번호 P052027266을 인용해 105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두 번째 강도 사건은 오전 11시 30분경 해밀턴 테라파 로드에 있는 더 베이스 몰에서 발생했다.

한 소매상은 인터뷰에서 6~7명의 남성들이 검은색 후드티와 마스크를 쓰고 마이클 힐 보석상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범인들이 망치를 들고 매장에 들어가 보석이 보관돼 있는 유리 진열장을 최대한 부쉈다고 말했다.

인근의 많은 상점들은 재빨리 문을 닫았고 직원들은 카운터 아래로 숨었다. 일부 쇼핑객들은 강도들을 막으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소매업자는 말했다.

경찰은 그 지역을 봉쇄하고 목격자들을 찾아 조사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목격했거나 조사에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의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