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림없는 독사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변을 찾는 뉴질랜드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독사를 만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안전이 우려되지만, 보존부는 독사에 물려 사망한 사례가 없다고 대변한다.
사람들이 해변가 모래에서 독이 있는 바다뱀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해변에서 하루 종일 놀면서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
틱톡에 업로드 된 영상에서 한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동물인지 알아내려고 막대기로 뱀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행 중 한 명은 "장어인지 뱀인지 모르겠다"고 질문한다.
뱀이 미끄러지듯 슬그머니 사라지기 시작하기 전에 또 다른 사람이 "난 뱀장어를 본적이 없어... 저것은 뱀이야"라고 대답하자, 다른 일행들은 소리를 지르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 동물은 노란 배 바다뱀으로 보인다. 자연보존부(DOC)에 따르면, 매년 뉴질랜드 주변에서 6마리에서 10마리 사이의 살아있는 뱀들이 목격되는데, 보통 북섬의 북동쪽 해안 근처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DOC는 "해변으로 밀려온 노란 배 바다뱀들은 육지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거의 죽거나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뱀들은 열대지방에서 번식하고, 대부분의 삶을 해류를 따라 떠돌며 보냅니다."
DOC는 이 뱀들은 독을 지니고 있지만, 뉴질랜드에서 뱀에 물려 사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한다.
뱀이 정확히 어디서 발견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동영상을 올린 틱톡 사용자는 뱀이 뉴질랜드 서해안에서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이 동영상은 최근 몇 주 동안 뱀을 목격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11월에는 오클랜드의 비아덕트 하버에서 띠 모양의 줄무늬 크레이트가 헤엄치는 것이 목격되었고, 12월 중순에는 타카푸나 해변에서 또 다른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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